2025년 6월 1일, 벌써 2025년의 중반이 되었네요.
6월의 첫날인 이날 가족들과 함께 보라매공원을 방문했습니다.
현재 보라매공원에서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란창 열리고 있습니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
https://festival.seoul.go.kr/garden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 Seoul International Garden Show 2025
Seoul, Green Soul, 2025. 5. 22. ~ 10. 20., 서울 보라매공원
festival.seoul.go.kr
기간: 2025.05.22~10.20
주제: Seoul, Green Soul
장보: 서울 보라매공원 (서울특별시 동작구 여의대방로 20길 33)
🚗 주차 전쟁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인근 주차장 정보와 주차꿀팁이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처음에 보라매공원정문주차장으로 갔는데요 줄이 너무 길었습니다.
주차 안내해주시는 분이 아예 줄을 서지 못하게 하더라고요.
창문을 내리고 물어보니 주차장 들어가는데 2시간 걸린다고 합니다.
약간 과장이 아닌가 싶지만 1시간은 걸릴 것 같아 다른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두 번째 찾은 주차장은 보라매병원 앞 노상공영주차장이었는데 여기도 역시 만차.
이곳은 도로 옆에 있는 노상주차장이라 서서 기다리기가 애매하더라고요
결국 세번째로 찾은 주차장은 보라매상업공영주차장이었습니다.
보라매상업 공영주차장은 대기 차량이 길지 않았습니다.
제 앞에 2대 있어 금방 들어갈 수 있을 줄 알았지만 나오는 차량이 없어 한 20분은 기다렸네요.
주차요금은 공영주차장이라 저렴한 편입니다. 5분당 220원입니다.
2시간 33분 주차했고 총 요금 6,820원 나왔고, 20원은 떼고 6,800원 나왔네요.
공영주차장이라 다둥이 50%할인도 가능합니다.
아이 둘 다둥이 가족이라 3,400원 결제했습니다.
보라매 병원쪽에 있는 다양한 건물 주차장에 주차가능하고,
아카데미타워는 가게 이용하면 2시간 반 주차등록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정문 쪽에는 건물이 없고, 인근 주차장도 없어서
주말에 방문하신다면 보라매병원 쪽으로 와서 여러 주차장을 탐색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쪽이 주차할 가능성이나 기회가 많아보였습니다. 근처 도로나 건물 주변에 그냥 주차한 차들도 많았습니다.
보라매공원 동쪽 입구가 보이네요.
입구부터 꽃으로 예쁘게 꾸며져 있는데 선거유세차량이 사진에 계속 걸려서 찍지 않았습니다.
딱 점심시간에 맞춰서 도착했기에 우선 점심 도시락부터 까먹었습니다.
와이프가 정성스럽게 만든 참치주먹밥과 과일도시락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꾸며진 정원 사이사이로 앉을 수 있는 곳이 정말 많았고,
그늘마다 사람들이 돗자리를 펴고 쉬고 있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본격적으로 돌아보려는데 날씨가 너무 더웠습니다.
햇볕도 너무 강해서 모자나 양산 없이는 다니기 힘들었습니다.
여러 기업들이나 지자체에서 공원을 잘 꾸며놔서 사진 찍기 좋았고 꽃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보라매 공원이 넓어서 다 돌아보려면 시간이 꽤 걸릴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플리마켓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간식도 많이 팔고 아기자기한 소품도 많이 팔고 있었습니다.
그 외 다양한 홍보행사나 특산물 판매부스도 있었습니다.
다양한 기업들이 만든 정원들이 있었습니다.
경동나비엔에서도 특이한 정원을 만들어놨네요.
사람들이 물흐르는 벽에 손을 많이 대보고 있었습니다.
화단마다 양귀비, 라벤더 등 다양한 꽃들이 심어져 있어서
걸으면서 꽃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가장 유명한 장소인 메타몽가든도 찾아갔었는데
가든에 들어가기 위한 줄이 어마어마했습니다.
날씨가 너무덥고 아이가 있어 기다리지 않고 스쳐 지나가면서 사진만 남겼습니다.
위치는 지도의 인조잔지 축구장 앞쪽에 포켓몬스터 팝업전시라고 적혀있는 곳이 메타몽가든입니다.
중앙잔디광장에는 서울시 캐릭터인 해치와 청룡, 백호 인형이 아주 크게 있습니다.
잔디광장 한쪽으로 여러가지 홍보 상품들이 있었는데
목포에서 해남으로 떠나는 캠핑카 여행 상품이 있어 관심이 가더라고요.
목포역에서 캠핑카를 렌트해서 해남에서 1박 하고 돌아오는 상품으로 99,000원이었습니다.
캠핑카 안에 직접 들어가 볼 수 있어서 저희도 아이들과 한번 들어가 봤는데
생각보다 널찍하고 위쪽 팝업텐트 쪽에도 공간이 꽤 되더라고요.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이런 거 한번 해봐도 재밌고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중앙잔디광장에서 물놀이터로 이어지는 계단은 장비정원으로 예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지금이 딱 장미가 만개할 시기이죠.
돌아보지 못한 정원이 정말 많았는데
날씨가 너무 덥고 햇볕이 너무 따가워서 아이들이 힘들어하여
볼 수 있는 부분만 빠르게 훑어보고 나왔습니다.
아이랑 아이스크림을 하나 먹고 집으로 가기로 했는데
보라매 공원 바깥에 도로가 화단도 예쁜 꽃들도 잘 장식해 놨네요.
걸어가며 보는데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 마무리 후기
주말에 방문하신다면 사람 많을 각오는 필수!
날씨가 덜 더운 9월쯤 다시 천천히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족과 함께한 즐거운 하루,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의 경험은 앞으로도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시간 여유가 된다면 여러분도 꼭 한번 다녀오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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