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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맛집

동해에서 샤브올데이 첫경험

by 호니야 2025.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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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샤브올데이 가보셨나요?

 

우리 가족은 소식하는 편이라 뷔페식 음식점을 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번 동해왔다가 지인이 샤브올데이에 가자고 하여 처음으로 가보게 되었습니다. 

제 첫 샤브올데이는 동해점 입니다

 

주문은 사람 수대로 받는군요. 

주말 및 공휴일 성인 1명당 29,900원, 유아는 1명당 6,900원 이군요. 

초등학생은 13,900원이었습니다. 

역시 가격이 좀 나가는 군요. 

저희는 반반으로 시그니처 양지 육수와 얼큰 양지 육수를 하였습니다. 

 

매장이 굉장히 넓은데 깔끔하고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종업원 분들도 굉장히 친절하시고, 음식도 생각보다 종류가 많았습니다. 

 

샤브 육수가 끓는 동안 야채를 먼저 가져왔습니다. 

역시 샤브샤브는 이것저것 넣어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저는 샤브 재료중에 배추랑 버섯을 좋아하고, 어묵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고기 사진이 없네요... 고기도 종류가 다양하니 많았는데 정신이 없었나 봅니다.

 

샤브재료 말고도 치킨, 떡볶이, 소세지, 튀김 등 다양한 음식이 있어 골라먹기 좋았습니다. 

이런게 뷔페의 장점이자 재미이겠죠.

하지만 많이 먹지 못하는 저는 하나씩만 맛보기만 하고, 

못 먹은 것도 많았습니다.  

 

월남쌈도 있어서 두어개 싸서 먹었습니다. 

채소 종류도 많고, 드레싱도 마음대로 제조해서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음료도 탄산부터 주스, 커피까지 있었고 맥주가 있었습니다. 

숙소에서 가까웠는데 걸어올 걸 잠깐 생각했었습니다. 

비도오고 밥먹고 근처 카페 갈 생각해서 차를 가지고 왔는데 아쉬웠네요. 

 

아주 특별한 날 아니면 샤브올데이 갈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저희 가족은 뷔페를 안 좋아하기도 하고, 

계속 자리에서 일어나서 움직이면서 가지고 와야 하는 것도 번거롭고 해서 제가 싫어합니다. 

요즘은 이런 샤브샤브하면서 뷔페처럼 여러음식이 나오는 식당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샤브샤브 좋아하는데 딱 샤브샤브만 파는 그런 집이 저랑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했습니다. 

그래도 한번쯤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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