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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가성비 숲속 숙소, 속리산숲체험휴양마을

by 호니야 2025.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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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로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와이프가 휴양림을 찾아보다가 예약까지 미리 해두었고,
덕분에 숲속에서 저렴하게, 조용히 쉬어올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예약은 어디서?

전국의 자연휴양림은 숲나들e 라는 사이트에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
자연휴양림 숙소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정말 편리하더라고요.

단점?
주말은 정말 예약 경쟁이 치열합니다!
저희도 5월 초에 딱 하나 남아 있던 자리를 어렵게 예약했어요.

 
예약을 하고 나니 일주일 전쯤 안내 문자가 옵니다. 
숙소 내에서 취사가 금지되고 있고 석식제공이 가능한데 유료입니다. 
미리 석식여부와 입실인원을 파악하였습니다. 
저희는 석식은 먹지 않았습니다. 

 

🚗 도착 & 체크인

휴양마을 입구로 들어서면 왼쪽의 관리사무소에서
예약자 확인을 하고, 숙소 안내와 열쇠를 받습니다.

주의할 점:
길은 일방통행이라 한 번 지나가면 되돌아 나올 수 없고,
반대편 출구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야 합니다.

직원분이 아주 친절하게 지도를 주시며 설명해주셨어요 😊

 

🏡 숙소는 ‘통나무집’

휴양마을 안에는 다양한 숙소 형태가 있어요.

  • 한옥집
  • 초가집
  • 너와집
  • 통나무집 등

저희는 통나무집 1층 4인실에 묵었습니다.
주말 1박에 12만원,
조식 포함 가격이라 꽤 합리적인 가격이었어요!

  • 입실: 오후 3시
  • 퇴실: 오전 11시
  • 입실 마감: 밤 10시
  • 퇴실 시: 키를 문 앞 반납함에 넣으면 끝!

 

 

🛏️ 숙소 내부는?

깔끔하고 넓은 방, 따뜻한 바닥, 잘 나오는 온수까지
전반적으로 관리가 잘 되어 있는 숙소였습니다.

  • 넉넉한 수건 & 이불
  • 냉장고 안에 생수 500mL × 4병
  • 조용한 분위기

산속 숙소지만, 불편함 없이 정말 편하게 쉬었어요.

 

 

🌲 산책 – 공기부터 다르다!

숙소에 짐을 풀고, 가볍게 산책을 나갔습니다.

속리산은 소나무로 유명한데,
그 소문대로 맑고 상쾌한 공기
소나무 숲 풍경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 다음 날 아침 조식

조식은 통나무집 뒤 식당에서 제공됩니다.

메뉴는 단출하지만 정갈했어요:

  • 밥, 미역국
  • 총각김치, 콩나물무침, 시금치된장무침
  • 계란스크램블

시금치된장무침이 특히 맛있었는데,
된장은 마을 안 장독대에서 직접 담근 것이라고 하네요!
(한옥마을 중간에 장독대가 있어요)

 

🚌 명물! 호랑이 버스 투어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건 바로 ‘호랑이 버스’입니다.

  • 조식 후 8:30~9:00에 식당 앞에서 출발
  • 마을 전체를 한 바퀴 돌며 해설과 함께 30~40분 투어

버스 디자인이 다 달라서 백호 버스도 있었어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답니다.

 

🌳 부대시설 & 주변 관광 팁

  • 수영장: 7~8월 운영 예정 (현재 공사 중)
  • 찜질방 & 스파: 현재 운영 안 함

✔️ 입구 쪽 팁:
말티재 전망대가 입구 바로 옆이라 도착 전에 들르면 좋아요.

✔️ 출구 쪽 팁:
솔향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요!

  • 온실
  • 도깨비 정원
  • 레일바이크
  • 정이품송 (차로 2~3분 거리)

🗺️ 보은 여행 코스 추천

저희는 이번엔 속리산 국립공원 법주사만 들렀지만, 다음엔 이렇게 여행 코스를 짜보려 합니다:

  1. 입구 쪽 말티재 전망대
  2. 숲체험휴양마을에서 숙박
  3. 출구 쪽 솔향공원 & 정이품송
  4. 점심 식사
  5. 속리산 법주사 방문

속리산 국립공원 입구까지는 차로 10분 이내 거리보은 여행의 중심 거점으로 정말 추천드립니다.


✅ 총평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은
✔️ 숲속 힐링
✔️ 저렴한 숙박비
✔️ 깔끔한 숙소
✔️ 아이들과 함께 즐길 거리까지
모든 요소를 갖춘 훌륭한 여행지였습니다.

다음에는 2박 일정으로 좀 더 여유롭게 자연을 느껴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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